공연 홍유릉 선정릉

신들의 정원

프로그램 정보

일시 및 장소
9.24.(토) ~ 25.(일) 19:30 ~ 20:20 / 홍유릉, 2회
10.1.(토)~2.(일) 19:30 ~ 20:20 / 선정릉, 2회
관람인원
회당 800명
예약처
인터파크 티켓 / 무료 예약하기
예약방법
9.13.(화) 14:00 티켓 오픈 / 1인 최대 4매 / 선착순 마감
관람연령
전체 연령 참여 가능
상세정보
세상을 뒤덮은 푸르른 구름을 향해 궁궐만큼 늙은 신하가 지붕에 올라
왕의 혼령 같은 곤룡포를 펄럭이며 하늘을 향해 외친다. “상위복~”

27대로 이어진 조선의 왕은 모두 사라졌지만 3년에 걸친 장례 절차와 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이 되어 옛 사람들의 삶을 오늘 속에서 증명한다.
왕릉의 정령 ‘락’은 환타지한 노래와 춤, 퍼포먼스로 관객들이 조선시대 국장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조선왕릉이라는 문화유산을 통해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삶을 더 강렬하게 느낄 수 있도록 관객 모두에게 스며든다.
조선의 왕이 묻혀있는 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연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 세계를 첨단 무대 기술로 표현하여 영상미와 몰입감을 극대화 하였다.
시놉시스
1장. 신들의 시간이 깨어나다
왕릉의 정령,‘락’이 왕릉의 모든 존재들을 깨우고 오늘 초대한 관객들을 환영한다.
왕릉의 정령, ‘락’은 자신이 사는 왕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왕의 죽음과 함께 시작 되었다.
2장. 상위복(上位復), 왕을 애도하다
왕은 죽음과 동시에 왕릉의 정령 ‘락’을 만난다. 락은 “상위복” 이라 소리치며 애도의 노래를 부른다.
☞ 본래 왕이 승하하면 내시가 왕의 웃옷을 메고 궁궐의 지붕 처마에 올라 ‘상위복 (上位復: 죽음의 길로 가지 말고 돌아오라) ’이라 외치는 초혼의식을 행한다.
신하들은 왕의 국장을 총괄하는 관리를 정한다. 왕의 관을 모시는 빈전도감, 장례를 준비하는 국장도감, 왕릉을 건설하는 산릉도감이다.
3장. 치장(治葬), 신의 정원을 짓다
왕릉을 짓는 일은 길고 험난하다. 왕릉의 정령 ‘락’은 지친 석수쟁이를 위해 왕릉을 호위하는 석물(무인석, 문인석, 석양, 석마, 석호)을 함께 만들고 왕릉을 완성시킨다.
☞ 산릉도감에서 궁궐의 십리 밖, 팔 십리 안쪽에 왕릉 자리를 결정하고 왕릉을 조성한다.
4장. 발인(發靷), 신들이 온다. 신의 정원으로
왕릉의 정령 ‘락’이 왕의 혼백이 오는 길로 마중을 나가고 궁녀 혼령들과 함께 왕이 신의 정원을 향한다.
왕의 행렬을 방해하는 호랑이… 왕의 기운이 호랑이를 제압한다.
5장. 부묘(祔廟), 신들의 정원을 거닐다
왕의 혼령은 왕릉의 정령 ‘락’과 더불어 안식을 얻고 왕릉 밖에서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삶을 살아간다.
왕릉의 모든 존재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왕의 시대가 시작된다.
☞ 부묘 : 3년 상을 끝낸 뒤에 왕의 신주(神主)를 종묘에 모신다.
연출/제작진
연출 – 조형제 / 작가 – 경민선 / 음악감독 – 김태근 / 작곡 – 김태근, 장윤희 / 편곡 – 임한샘 / 기획 – 하남경 / 안무감독 – 구슬기 / 의상감독 – 김미정 / 소품감독 – 조윤형 / 분장감독 – 이수민/ 제작감독 – 송재성 / 기술감독 – 이재욱 / 자이언트 플라워 – 김은영 / 빛의상 제작 – 생동감 / 영상제작 – VOM랩 / 조연출 – 한지연 / 조안무 – 김소라, 김수민 / 무대감독 – 강현호, 김준규
출연진
락 – 류가양 / 왕 – 김봉영 / 석수쟁이 – 이상화
남자무용수 - 김보성, 김지환, 안수호, 안종욱, 오민수, 이영준, 임형빈, 전상진, 정상영, 정하용, 채현욱, 허근혁
여자무용수 - 김규리, 김소라, 민지홍, 박소영, 박하영, 송민선, 이미정, 이하영, 지향원, 최소영, 함유진, 황수정
입장 및 관람 유의사항
* 입장 시 신분증과 핸드폰 번호 확인을 진행합니다. 꼭 신분증을 지참해주세요.
* 입장시간이 경과되면 입장이 불가하므로 입장시간 준수 부탁드립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왕릉 내 취식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 관람 신청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관람이 불가능 하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관람을 위해 행사 전일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조선왕릉문화제 사무국으로 취소 바랍니다.
(02-6354-7223)